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11월 15일 기독일보 기사 댓글 중 송성모 목사님의 댓글에 대해서 유정옥 사모님이 실명으로 남기신 글 편집해서 올립니다. 송 목사님 댓글은 기사에서 찾아보세요.

송성모 목사님께
목사님! 저는 영적사생아라는 말에 개인적으로 속상해서 이의를 제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가족 우리 아기가 그런 말을 들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가정, 다른 아기가 이 말을 들었다면 어찌됐겠는가 하고 말입니다. 내 의견에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할 사람은 최성남 목사입니다.


1. 은퇴목사 나구용 목사님은 원로목사입니다.  송성모 목사님은 나구용 목사님이 담임목사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유아세례를 주어 위법이라 했습니. 저의 아들 부부는 뉴저지 연합 감리교회에 입교한 사실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유아세례 받는데 담임 목사에게 양해를 구할 이유가 없습니다. 최성남 목사가 입교교인이라 거짓말로 우기고 있으니 입교한 사실을 입증할 티끌만한 것이라도 제시하라 하는 것입니다.

2. 영적 사생아라는 말이 다소 듣기 거북한 말이라 하셨습니까? 이것은 듣기 거북한 말이 아니라 신학적으로 반듯이 검증 받아야 하는 극히 이단적인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화가나서 분개한 것이 아니고 과연 최성남 목사가 정규적인 신학을 공부한 사람인가 신학 검증이 안된 사람에게 맡겨진 수많은 성도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9개월을 고민하고 검토하다가 더 이상 힘없는 성도들을 피흘리게 할 수 없어 이의를 제기 하게 된 것입니다. 최성남 목사는 우리 아이들의 담임목회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고발할 권한이 있고 없고는 송목사님이 판가름 하실 일이 아닙니다.

3. 송목사님은 세례는 구원의 표일 뿐 그 효력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고백하는데서 기인한다 하셨습니다. 옳습니다. 그런데 어찌 다른 목사에게 유아세례 받았다 하여 영적사생아란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유아세례가 생명책과 결부된다는 이단적인 발언을 한 최성남 목사님에게 신학적으로 바르게 알려주셔야 하는 것이 동료 목사님으로서의 할 바른 신앙의 모습일 것입니다.

송성모 목사님!
여러가지로 애써 주신 것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은 내가 옳으니 네가 옳으니 시시비비를 가리고 싸우자는 의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더 이상 거짓으로 물들지 않아야 하겠기에 있는 그대로 한 글짜도 거짓없이 적었으니 내 의견이 조금이라도 틀림이 있다면 얼마든지 답변해 드릴테니 최성남 목사도 책임있고 진실한 답변을 제시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송성모 목사님!
"모쪼록 그 세례가 유효하다 믿는다면...." 이라 하셨는데 목사님은 그 세례가 유효하다 믿지 않는 것인가요? 혹시 송성모 목사님도 다른 목사 다른 곳에서 주어지는 세례는 유효치 않으며 영적 사생아이라는 것인가요? UMC에서는 교회 교인들의 이름을 적은 교적부를 생명책이라고 하나요? 실로 경악할 이야기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이제 저는 모든 것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에만 전념하려 합니다. 이런 댓글 하나 쓸 시간이면 지금도 주님의 도우심과 위로하심이 필요한 사람들 몇 명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도 우리 모두 그렇게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기도합시다.
주님의 지혜와 판단이 교회와 성도님들을 반드시 견고히 지키실 것입니다.


http://ny.christianitydaily.com/view.htm?code=cg&id=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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